상조보증공제조합,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컨퍼런스 참석

상조보증공제조합,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컨퍼런스 참석: CCM 재인증 앞둔 시점에 조합사와 함께 주요현안 점검; 2021.11.03 22:37 입력 | 2021.11.04 07:37 수정

홍순표 기자 it2335@naver.com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text-align: justify; 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상조보증공제조합,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컨퍼런스 참석" src="http://bfin.co.kr/PEG/16359787006905.jpg" width="640"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font-family:verdana,dotum;font-weight:bold;font-size:11px;letter-spacing:-1px">▲상조보증공제조합과 회원사들이 11월 3일 제26회 소비자의 날을 기념해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은 단체기념사진</div></td></tr></tbody></table> 상조보증공제조합(이병주 이사장)이 11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2층 가야금 B홀에서 ‘기업의 ESG경영과 미래소비자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div> 이날 행사는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가 ‘제26회 소비자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연례적인 컨퍼런스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은 이병주 이사장을 비롯해 내년도 CCM 재인증을 앞두고 있는 회원사인 부모사랑상조, 더피플라이프, 효원상조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소비자 권익실현을 위한 주요 사항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은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 정동영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축사를 비롯해 김성숙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회장 초청강연과 이진숙 한국소비자원 대외홍보실 실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대신경제연구소 안상희 센터장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소비자 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과 소비자간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 소비자중심의 시장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다.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SG는 현재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좌우하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재정(財政)과 관련된 재무적인 요소외에 비재무적인 요소인 ESG를 무시하고서는 기후변화가 경제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현실에서 기업이 생존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은 현재 조합사 중 효원상조, 부모사랑상조, 더피플라이프, 산림조합상조, 위드라이프, 우정라이프 6개사가 지난 2020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2022년 CCM 재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합은 지난 5월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준비과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CCM 심사결과에 따른 대응방향과 CCM 재인증 준비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 참석도 그러한 준비과정이라고 조합 관계자는 전했다. 조합은 현재 산하 조합사에 전담직원을 배치하는 등 조합사들의 CCM 신규 인증과 재인증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진숙 한국소비자원 대외홍보실 실장은 ‘CCM인증제도와 ESG 평가 연계방안’ 주제발표에서 “CCM의 ‘윤리경영과 사회적책임’은 ESG의 ‘사회공헌 참여 및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CCM인증기업이 소비자영역에서 ESG활동을 평가받도록 연계해 주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모두가 투자자의 관점에서 출발을 했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선택기준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밖에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은 ‘ESG관점에서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이라는 주제발표에서 “ESG로의 전환을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및 지속적인 추진 실행력 확보를 위해 ESG관점의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달성목표와 탄소경영의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모토를 두고 미래가치를 위한 환경적인 목표가 ‘부담’이 아닌 ‘기여’에 목적을 두고 기업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 나가야 하며 유한킴벌리도 그러한 관점에서 저탄소 비전과 온실가스 감축 달성이라는 환경목표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책임투자센터장은 ‘ESG경영의 현황 및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그동안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성과 중심의 기업경영과 함께 비재무 요소인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가 이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질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핵심지표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상조보증공제조합은 내년도 6개 조합사의 CCM 재인증과 함께 올해는 대명스테이션 등 2개 업체의 신규 인증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합사의 전담 직원 배치 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터뷰)이병주 상조보증공제조합 이사장, ‘CCM 인증’이 상조업체 평가 기준 된다<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text-align: justify; 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상조보증공제조합,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컨퍼런스 참석" src="http://bfin.co.kr/PEG/16359789545835.jpg" width="640"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font-family:verdana,dotum;font-weight:bold;font-size:11px;letter-spacing:-1px">▲이병주 상조보증공제조합 이사장</div></td></tr></tbody></table>  -2020년도 회원사들이 효원상조 등 6개업체가 CCM 신규 인증 획득했다. 조합 중점과제로서 추진하게 된 배경은.</div> 지난 2011년도 소비자원 담당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CCM 제도를 직접 만들었다. 당시 6개월 동안 기획을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10년 동안 운영을 해오고 있다. 나름대로 CCM제도를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할 상조산업에 필요한 제도라는 관점에서 조합 이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상조업체에 접목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부임 초기에는 CCM 인증 심사를 받을 준비가 돼있지 않아 보류했다가 지난해 초 조합사와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처음에는 관심도가 적었으나 CCM 제도가 지닌 가능성을 고려할 때 재임 기간에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고, 그래서 지난해 6개사가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상조업은 다른 업종보다도 ‘신뢰’가 기본이다. 특별한 발전 전략이 있는지. 이병주 이사장은 “소비자를 움직여야 한다. CCM이 무엇인지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 지금은 당장 소지바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가시적인 성과가 없지만 앞으로는 CCM 인증마크가 있는 기업을 소비자들이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체감효과를 단시일 내에 기대하는 것은 어렵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다양한 혜택, 각종 정부포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도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에서도 상조회사 6개 조합사의 CCM 신규 인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준비과정과 성과는.  현재 제2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고, 대명스테이션 등 2곳 조합사가 준비를 하고 있다. 심사 단계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만큼 지난해 6개사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현재로선 까다로운 기준 탓에 CCM 인증 기업이 그리 많지는 않다. 이에 공정위에서는 소비자원과 더불어 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복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 - 조만간 임기가 끝나고 것으로 알고 있다. 제도를 만든 당사자로서 CCM 인증 추진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신임 이사장 자리에 어떤 인물이 와서 어떤 방향을 가지고 갈 것인지는 미지수지다. 바깥에 있더라도 직접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CCM 인증이 기업과 소비자에게 미치는 효과를 어떻게 보는지. 현재 소비자들이 상조업체를 선택할 때 “선수금이 많은 기업이 좋은 기업이다”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기준점이 없다는 얘기다. 많은 부실기업이 퇴출되고 상조업이 현재는 재편된 상황에서 앞으로는 CCM이 그 척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무엇보다 관리·감독 정부부처인 공정위가 직접 인증한다는 점은 업체에겐 자부심과 소비자에겐 신뢰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CCM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서 소비자들이 상조회사를 선택할 때 선수금이 척도가 아니라 CCM이 척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법 위반 시 제재 감면, 공정거래협약 시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이 존재하나 이를 체감하긴 아직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계속 늘려가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본다.  -조합이사장으로서 이번 컨퍼런스에 직접 참석한 목적이 있다면.  지난해 많은 6개 조합사가 CCM 인증을 획득했다. 하지만 내년도 재인증 심사는 조합사들이 힘들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재인증 시에는 소비자 대응 능력, 특정 건수 등 많은 지표들이 실제로 개선됐음을 보여줘야 하며 이러한 성과를 가지고 판단하게 된다. CCM은 인증은 진입과정보다 받은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오늘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된 것은 주제처럼 ESG경영을 통해 미래의 소비자 가치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또한 제가 직접 참여함으로서 조합사들이 앞으로 CCM 재인증을 독려하기 목적도 있다.

홍순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상장례

산업

복지

역사

사회종합

지역뉴스

포토뉴스

동영상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