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충남도의원,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 ‘장례 지원’ 촉구

조례 개정에도 관련 예산 미반영 유감 … 충남도 적극적 추진 당부

2023.11.10 14:28 입력

<p> </p><div align="" style=""><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김선태 충남도의원,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 ‘장례 지원’ 촉구" src="http://bfin.co.kr/PEG/16995940659740.jpg" width="632"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font-family:verdana,dotum;font-weight:bold;font-size:11px;letter-spacing:-1px">▲김선태 충남도의원,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 ‘장례 지원’ 촉구</div></td></tr></tbody></table><p> </p><p>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7일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의 장례 지원을 촉구했다.</p></div><p> </p><p>충청남도가 제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 지원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추진 사업이 전무하다.</p><p> </p><p>김선태 의원은 “2022년 10월 ‘충청남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장례 지원과 쉼터의 설치·운영에 관한 내용을 신설했는데 올해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지적했다.</p><p> </p><p>김 의원은 “도내 사할린 주민의 장례비 지원 비용 추계 결과, 연간 약 5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현재 충북도의 경우 사할린 주민 사망 시 1인당 약 2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큰 예산이 소요되지 않은 만큼 충남도의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추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p> </p><p>이어 ‘사할린 동포 지원법’에 따르면 지원 대상이 동포와 그 배우자, 직계비속 1명과 그 배우자로, 동반 귀국이 최대 4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산가족 양산법’이라는 지탄을 받는 등 사할린 동포가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p><p> </p><p>한편, 충남에는 천안 69명, 아산 72명, 서천 70명 등 총 211명이 거주하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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